롯데 신동빈, 아일랜드서 글로벌 유통사 CEO들 만나
롯데 신동빈, 아일랜드서 글로벌 유통사 CEO들 만나
  • 권희진
  • 승인 2022.06.1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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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포럼 글로벌서밋 7년만에 참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콘텐츠 홍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제공=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제공=롯데지주

 

[스마트경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일랜드에서 글로벌 유통·소비재 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15일 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롯데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의 주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소개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장에는 롯데 사업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신 회장은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신 회장이 CGF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사 CEO들이 모여 '회복에서 재창조로 :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From Resilience to Reinvention: Responsible Growth in the New Era)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영향과 기후 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CGF 회원사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시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것으로 보이며 롯데도 현장에 그룹사를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한다.

신 회장은 현재 10여일 간의 일정으로 유럽 출장 중이며, 아일랜드 외에도 영국과 프랑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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