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중년 남성 "쳐다보지 마" 중국 관광객에 시비
현대백화점면세점, 중년 남성 "쳐다보지 마" 중국 관광객에 시비
  • 김소희
  • 승인 2019.0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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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에서 발생한 중국인들의 난투극/사진=YTN뉴스 캡쳐
지난해 8월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에서 발생한 중국인들의 난투극/사진=YTN뉴스 캡쳐

[스마트경제] 지난 7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찾은 한국인 중년 남성이 직원은 물론,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에게까지 시비를 붙이는 등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목격자는 “중년의 한국인 남성이 처음에는 ‘공항에 있는 제품이 여기에는 없다’며 직원에게 따지더니 이후에는 ‘퇴근하고 보자’ 등의 말로 위협하더라”라며 “그러다 당시 면세점을 방문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쳐다보지 마라’라고 해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국인 중년 남성은 면세점에 들어온 이후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무시하지 마라’, ‘전화번호 알려달라’, ‘너네들 8시반에 퇴근하면 보자’ 등의 말로 위협했다.

특히 면세점 내 한 매장 앞에서 자신을 쳐다보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쳐다보지 마라’면서 소리를 질렀고, 이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 측이 현대백화점면세점에 항의했다.

이 남성의 소란은 현대백화점면세점 보안요원이 해당 남성을 데리고 나가면서 일단락됐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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