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하계대학(ISC) 개최
고려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하계대학(ISC)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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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 참가학생들이 고려대 응원단으로부터 응원을 배우고 있다. 사진=고려대.
2018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 참가학생들이 고려대 응원단으로부터 응원을 배우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지난 2004년 시작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표적 국제 단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국제하계대학(ISC)를 개최한다.

이번 2022 고려대 ISC는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 총 62개국 300개 대학에서 약 1600명의 대학(원)생,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가한다. 

대면, 비대면 수업을 모두 개설해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의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대면 수업 비중을 확대해 체험적인 수업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에 고려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22 ISC 입학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입학식과 함께 학사부터 생활까지 학생들이 향후 고려대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게 되며 고려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체험도 열린다. 

특히 올해 2022 ISC에서는 한국학 전문과정(‘Korean Culture and Society’)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문과정 이수 조건을 충족한 해외대학 대학(원)생에게는 추후 디지털 배지(digital badge) 형태의 수료증과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미국 Cornell University, 영국 University of Nottingham, 호주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University of Sydney 등 해외 유수의 대학 소속 교원들과 고려대 교원으로 구성된 ISC 교수진은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의 분야에서 총 90개 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수준 높은 교수진에 의한 영어 강의 교과목 수강 이외에도 문화 체험프로그램인 ‘K-pop 플래시몹, K-쿠킹, 난타,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면 인턴십 활동도 별도로 제공해 향후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희경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하계대학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제하계대학과 국제동계대학을 e-ISC와 e-IWC로 형식을 전환해 그동안 참가에 물리적 제약이 있던 해외대학 학생들의 온라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했다. 2022 ISC 또한 그동안 축적된 본교만의 다양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의 ISC 위상에 걸맞은 양질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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