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GS25는 지난달 17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 5종이 출시 18일만에 100만개가 팔렸다고 6일 밝혔다.
메이플빵은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돼있고, 구매 시 스탬프를 적립하면 게임 아이템 등을 증정한다.
출시 첫날 초도물량부터 '완판'된 데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커뮤니티에 메이플빵을 사기 위해 편의점 15군데를 돌았다는 '인증글'을 올리며 인기가 치솟았다.
메이플빵 구매자 중 68%가 20대였다.
GS25는 메이플빵을 구매하러 온 소비자들이 진열대를 자주 살펴보면서 자체브랜드 브레디크 제품 매출까지 6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런 점을 고려해 매월 1개씩 대표 신상품을 출시하는 '월간 브레디크'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최원필 GS25 빵 담당 MD는 "메가 히트급 상품이 생기면 같은 카테고리 내 다른 상품은 잘 안 팔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메이플빵은 이례적으로 다른 상품 매출까지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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