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 감사원 감사논집 등재
한국철도,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 감사원 감사논집 등재
  • 복현명
  • 승인 2022.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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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 효과성 연구…모범사례 활용 기대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한 논문이 6일 ‘감사논집 38호’에 등재됐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한 논문이 6일 ‘감사논집 38호’에 등재됐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퇴직예정자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한 논문이 6일 ‘감사논집 38호’에 등재됐다.

‘감사논집’은 감사원 감사연구원에서 공공부문 정책, 감사와 관련된 제반분야에 대한 학문적 정립과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2회 발간하는 학술지다.

이번에 수록된 논문은 ‘공공부문 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의 교육효과성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진로설계 재취업지원서비스 과정을 수강한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생애설계 프로그램’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균형적으로 설계 했을 때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용 환경 트렌드와 공사 직원 니즈를 반영한 교육기획이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공공부문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를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윤희 코레일 인재개발원 경력개발지원교육팀장은 “시작단계에 있는 재취업지원서비스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 연구가 등재돼 의미 있다”며 “이를 계기로 여러 기관에 모범 사례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0년 9월 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담 부서인 경력개발지원교육센터를 경기도 의왕에 있는 인재개발원에 개소해 현재까지 1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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