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경기도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료 지원
배민, 경기도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료 지원
  • 권희진
  • 승인 2022.07.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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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와 ‘외식업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을 상대로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지진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복구비용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연간 수만원대(5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배민은 올해부터 외식업 사장님이 부담하는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해 무료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남 등 대상 지역을 넓혀 왔다. 이번 경기 지역 외식업 사장님 대상 풍수해 보험은 최대 1만명까지 지원한다. 보상한도는 5000만원이다.

보험 가입 방법이나 문의는 배달의민족 사장님 광장과 현대해상 풍수해보험 상담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이날부터 이달 28일까지 세 차례 걸쳐(1차 8~14일, 2차 15~21일, 3차 22~28일) 진행된다. 보험효력은 1년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연내 전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마음 편히 장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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