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호텔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등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키즈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키즈 브랜드 '코아코',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룸앤홈', 교육업체 웅진씽크빅과 함께 조성한 키즈 컨셉트 룸을 이용할 수 있는 '코아코아 포 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키즈 컨셉트 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 컨셉트 룸은 ‘코아코아 포 키즈 패키지’ 전용 객실로 하루에 단 1개 객실만 운영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가구와 장난감으로 꾸며진 ‘키즈 딜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덴마크 디자인 브랜드 오이오이의 다양한 아이템들로 꾸며진 객실 내에서 아이들과 놀이는 물론 식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에 키즈 텐트와 매트, 어린이 식탁 등이 비치돼 있으며,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로 아이들이 객실 안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아침에는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만 12세 미만)을 위한 인룸 패밀리 조식이 객실로 프라이빗하게 제공된다.
하루에 단 2개 객실만 운영되는 키즈 딜라이트 패키지는 여름 방학 시즌을 포함해 연말까지 판매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여름방학 맞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한 특별 키즈 패키지 ‘패밀리 서머 펀 엣 JW’를 선보인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그리핀 스위트 또는 디럭스 객실 중에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에 ‘인디언 텐트와 매트’ 1세트가 설치되는 한편, 네덜란드 캐릭터 ‘미피(Miffy)’의 LED 무드등이 설치된다.
또한, 프리미엄 어린이 목욕용품 브랜드 ‘케피(Kefii)’의 특수 거품 바디 워시 ‘케피 버블클렌저’ 3종이 제공되며, 친환경 ‘매직 해면 스펀지’ 2종이 함께 준비돼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버블 배스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자연주의 놀이학습 브랜드 ‘씽고빙고‘와 협업해 호텔 내 '키즈 라운지'를 꾸몄다.
호텔 10층에 위치한 키즈 라운지는 9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되며,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물론 호텔 투숙 중인 아이 동반 가족 모두 입장 가능하다. 키즈라운지 내 유료 액티비티 이용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해야 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호텔 내 ‘키즈 플레이 라운지’를 이달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무료로 오픈한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는 어린이 퍼포먼스 아트 업체인 ‘펀빌리티’의 전문 강사와 함께 인도어 캠핑, 블록, 아트존, 및 컬링과 농구 플레이 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즐기며 재미와 창의력 발달을 모두 잡을 수 있게 한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는 최상의 이용 환경을 위해 동시간대 제한된 인원만 수용하며,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용 가능한 어린이의 나이는 만 5세부터 12세까지이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부모님 또는 보호자 1인 동반 입장 시 이용이 가능하다.
플라자 호텔은 키즈 패키지 ‘키즈 띵즈 with 마이리틀타이거’를 내달 15일까지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어린이 교구 마이리틀타이거 장난감으로 꾸며진 키즈 라운지, 객실 1박, 세븐스퀘어 조식 3인, 수영장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또한 마이리틀타이거의 도우 놀이 세트, 스크래치 북, 에코백이 담긴 플레이 박스를 별도 선물로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내달 31일까지 캐릭터로 장식한 테마룸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위드 마이 키즈’ 패키지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