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2025년 이용자 1천만명 목표"
LGU+, 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2025년 이용자 1천만명 목표"
  • 권희진
  • 승인 2022.07.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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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부터 쇼핑까지 31종 중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
통신+일상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대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가 선택 제한·요금 부담·해지 불편이 없는 신규구독 플랫폼을 통해 국내 구독 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유독을 공개했다.

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쇼핑, 가전 렌털 등에 국한돼 있던 기존 국내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선택 제한이나 요금 부담, 해지 불편이 없는 '3무(無) 서비스'라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유독 고객은 자신의 생활 형태에 따라 31개 분야의 서비스 가운데 필요한 것만 골라서 구독할 수 있고, 매달 구독하는 서비스를 바꿀 수 있다.

OTT(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나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령 OTT를 즐기는 고객의 경우 티빙과 유튜브 프리미엄을, 자취를 하는 1인 가구 고객은 일리커피와 요기요 서비스를, 어린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디즈니+와 올리브영을 각각 선택해 구독하면 된다.

유독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은 매월 통신 요금에 합산된다.

가입과 해지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제휴사를 SSG.COM, ㈜리디, 밀리의서재, 인터파크, 마이쉐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코리아, 호비야놀자, 캠핑고래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천 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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