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되는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시모집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일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성신여대를 비롯해 전국 149개 대학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매년 입시 결과 자료를 100% 공개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위원을 전원 입학사정관, 입학 관계자들로 구성해 입학 전형 통계 자료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각 전형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이번 수시 박람회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대입정보를 한 자리에서 수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인 만큼 성신여대 부스를 방문한 수험생, 학부모님께서 풍부한 대입 정보와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성신여대 부스를 방문해 전문 입학 상담위원들로부터 입학 상담을 받아보면 대학, 전공을 선택하고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의 65.8%인 1445명이다. 올해 성신여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진행된다.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 면접평가를 합산해 선발하는 면접형 두 가지 트랙이 있다. 지원자가 각자의 강점을 드러내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했다.
2023학년도 서류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정원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이 있으며 각각 215명, 109명, 15명, 60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은 자기주도인재전형으로 43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크게 정원내 전형인 지역균형전형과 정원외 전형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으며 각각 251명, 30명, 5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논술고사 70%, 학생부 30%로 평가해 17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고사 성적을 적게는 55%에서 많게는 80%의 비중으로 반영하여 평가하는 전형으로 259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의 변동사항으로는 ▲학생부의 학년별 이수단위 가중치가 없어진 점 ▲지정교과영역 내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가 반영되는 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의 지원자격 기준이 완화된 점이다.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되는 자기소개서를 올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자료로써 활용하고 있으니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결과에 대한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성신여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 11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