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매출 급증"
"코로나 재확산에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매출 급증"
  • 권희진
  • 승인 2022.07.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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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스마트경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편의점의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U에서는 이달 18∼24일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직전 일주일 대비 126.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7월 둘째주(11∼17일)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전주 대비 2배 늘어난 데 이어 7월 셋째주(18∼24일)에도 2.1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들은 자가진단키트 가격 할인이나 행사를 하고 있다.

CU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20% 인하했다.

1개 들이는 기존 5000원에서 4000원, 2개 들이는 1만원에서 8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CU 관계자는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휴마시스 브랜드의 자가진단키트를 '2+1' 행사로 판매한다.

편의점들은 자체 앱을 통해 점포별 자가진단키트 실시간 재고를 안내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의 '우리동네상품찾기' 서비스에서 코로나검사키트를 검색하면 인근 점포의 자가진단키트 보유 현황을 알 수 있다.

CU의 '포켓CU'에서도 가까운 CU 점포의 자가진단키트 판매 여부와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CU는 미리 구매한 뒤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날로 커지면서 편의점들도 전국의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가진단키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 후생을 돕고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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