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우수 사회적기업 ‘마인드허브’와 산학협력 위한 MOU 체결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공지능학과가 ㈜마인드허브와 손잡고 뇌신경 손상 환자의 언어장애 재활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AI) 학습 모델을 공동 연구한다.
이번 공동 연구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 인력 공동 운영, 연구시설 공동 활용 ▲산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직자 교육(신융합 교육 등) 등을 약속했다.
가톨릭대와 ㈜마인드허브는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뇌신경 손상 언어장애 재활을 위한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 DNN) AI 기술을 활용한 언어 훈련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동화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인드허브의 재활훈련 데이터 정제, 실험 설계, 인공지능 모델 설계 등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 후 머신러닝 기반 재활 문항 클러스터링,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언어재활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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