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CJ온스타일은 27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2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성장위는 CJ온스타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관련 교육, 역량 진단 등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홈쇼핑업계가 최초로 참여한 협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동반성장위는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준다. 확인서를 받은 협력사는 신한은행·IBK기업은행·BNK경남은행·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예산, 인력 등의 문제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어려운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ESG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TV 홈쇼핑은 물론,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원플랫폼으로서 도약한 만큼 다양한 중소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경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