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국토부 배달업 인증 사업자 선정
우아한청년들, 국토부 배달업 인증 사업자 선정
  • 권희진
  • 승인 2022.07.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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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배달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화물 인증제는 지난 2021년 배달원 안전과 소비자 편익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지정에 나섰다. 국토부는 배달대행·퀵서비스 업체 가운데 배달원 안전 교육, 보험 정책, 표준 계약서 작성 여부, 서비스 안정성 등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우수업체를 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 정책과 유일한 배달 안전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배달원 보호와 안전에 힘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아한청년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배민배달서비스연수원’을 설립, 안전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연수원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을 제공하며 건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 배달원들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연수원이 연 6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인증으로 ‘배민커넥트’ 앱에서 활동하는 배달원들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소화물배송대행공제조합 설립 등 인증 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배민1, 배민B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외식업 자영업자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이번 국토부의 소화물 인증제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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