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신약개발재단과 공정기술개발 협약
에스티팜, 신약개발재단과 공정기술개발 협약
  • 권희진
  • 승인 2022.07.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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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티팜
사진제공=에스티팜

 

[스마트경제] 에스티팜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에 설립된 DNDi는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DNDi는 한국의 국제보건 분야 연구비 지원기관인 재단법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라이트펀드)의 2022년도 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에스티팜과 이번 협약에 따른 공정 최적화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해당 신약의 공정 최적화를 맡아 공정 횟수를 줄이고 대체 공정을 적용하는 등 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에스티팜의 혁신 기술인 환경 친화적 CFT(연속 흐름 생산) 기술을 적용하여 수율 향상과 순도 개선 및 생산 폐기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공정 최적화에 성공하면 양사는 추가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3상을 위한 시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영 에스티팜 합성연구소장은 “에스티팜의 혁신적인 기술이 치료제를 구할 수 없는 중저소득국가의 빈곤층 환자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DNDi와의 이번 협약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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