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 사진 개인전 ‘드로우 K-Nature’ 개최
이민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 사진 개인전 ‘드로우 K-Nature’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8.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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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가 제2회 사진 개인전 ‘드로우 K-Nature’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사진=동덕여대.
이민주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가 제2회 사진 개인전 ‘드로우 K-Nature’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사진=동덕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민주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가 제2회 사진 개인전 ‘드로우 K-Nature’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 교수는 30년동안 방송 다큐멘터리 감독/촬영감독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1회 개인전 자연 속으로 ’Walk in with Nature‘를 열어 사진작가로서 첫선을 보였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도 한국의 자연을 담았는데, 1회 개인전에서 일반적이고 사실적인 자연의 풍경을 담았다면 이번에서는 다소 주관적이고 표현적인 시각으로 다가간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본질(本質)과 현상(現象), 그리고 관점(Perspective)과 프레이밍(Framing)’이다. 자연이라는 본질이 있고 그 본질은 계절과 시간과 날씨에 따라 각기 다른 현상으로 나타나며 이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며 이것이 사진으로 프레이밍 된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전시도 한지 프린트가 등장한다. 이를 위해 한지프린트 전문가인 신빛작가와의 콜라보도 이어졌다. 한지프린트와 일반프린트의 차이를 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재미이다.

이민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는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상징이며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기도 하고 형태와 질감이 독특하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하는 소재이다”라며 “다른 차원에서 소나무를 표현하고자 노력해 소나무가 항상 사진의 주인공이 아니다. 소나무와 공존하는 많은 것들, 소나무 주변에 있는 다른 나무들과 꽃, 풀, 돌, 흙 등을 프레임에 함께 담으면서 주(主)와 객(客)을 바꾸고 이들을 심도로 구분하기도 하고 결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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