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디저트 5년 만에 15배 증가"
GS25 "편의점 디저트 5년 만에 15배 증가"
  • 김소희
  • 승인 2019.02.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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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GS25에서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상품으로 출시된 디저트를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제공
한 여성이 GS25에서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상품으로 출시된 디저트를 살펴보고 있다./GS리테일=제공

[스마트경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편저트; 편의점+디저트)가 높은 가심비로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모찌롤, 티라미수, 조각케익, 쿠키 등 디저트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8년(전년 대비) 161.4% 증가한 데 이어 올해(1월 1일~2월 10일) 역시 89.3%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2018년 GS25 디저트빵 매출이 약 15배(1416%) 증가한 것으로, 편저트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의 품질이 전문점 수준으로 높아진 반면 가격이 알뜰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카페25 원두커피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다양한 디저트빵이 지속 출시된 것도 편저트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고품질의 다양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고, 편의점과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형성된 것이다.

GS25는 향후 매출을 이끌 중요한 상품 중 하나가 디저트라는 생각으로 관련 카데고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GS25는 올해 40종 이상의 차별화된 신상 디저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재오 디저트빵 MD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지며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심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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