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이커머스’ 성장에 올해 2분기 매출 5876억원 시현…‘전년 比 21%↑’
케이카, ‘이커머스’ 성장에 올해 2분기 매출 5876억원 시현…‘전년 比 21%↑’
  • 복현명
  • 승인 2022.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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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8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케이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8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케이카.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8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유가와 고금리,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확산 등 대외적 요인으로 인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이끌었다. 2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2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량은 1만4954대로 같은기간 19.9% 늘며 2분기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9.8%를 차지했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의 장기화로 지난해 말부터 중고차 시장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고 여기에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에 소비 심리도 위축된 영향이다. 

케이카는 연내 이커머스 메가 센터(e-Commerce Mega Center) 오픈, 재고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제2경매장 오픈 등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커머스 성장,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OMO(Online merge with Offline) 플랫폼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2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차량을 매입 후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7개(2022년 7월 기준) 지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이커머스(e-commerce) 판매율을 자랑한다.

케이카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2022년 2분기에는 전체 소매 판매량 중 49.8%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2021, Frost&Sullivan)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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