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마트는 통상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선보였던 절임 배추와 햇태양초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연일 물가가 치솟고 있는 데다 생육 부진과 무름병 등으로 배춧값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값이 더 오르기 전에 '여름 김장'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17일까지 강원도 영월 고랭지 절임 배추를 사전 예약판매 한다.
이 기간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접수하면 8월 27일과 9월 3일 이틀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장에 꼭 필요한 햇태양초도 재배면적 감소와 장맛비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제품을 받을 수 있고 겨울 김장철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무료 제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배추값이 폭등하기 전 미리 김장을 준비하시는 소비자들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여름에 ‘절임배추’와 ‘햇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며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롯데마트가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여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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