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 훈풍에 평택 렌탈하우스 인기…‘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 주목
캠프 험프리스 훈풍에 평택 렌탈하우스 인기…‘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0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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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 투시도

[스마트경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연일 들썩이고 있다. 지난 연말 주한 미2사단본부가 이전을 완료, 평택 내 미군 유입이 매우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기지 이전으로 인한 상당한 수혜효과도 기대돼 부동산 시장에서 평택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 중인 상황이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K-6)는 여의도 면적(290만㎡) 5배인 총면적 1,468만㎡ 규모로, 동북아 소재 미군기지 중에서 단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군 기지가 평택에 이전되면서 4만 5천여명의 미군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 및 업계 관계자까지 더하면 유입되는 인구가 20만여명에 달한다. 수혜도 상당하다. 한국 국방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미군기지 이전으로 얻어지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6조 7천억원으로 예상되며, 1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2020년 기준 연간 5천억원의 소비도 예측된다. 

미군 유입이 활성화되면서 캠프 험프리스(K-6) 주변은 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상복합단지와 상권 조성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활기를 띤 지역은 평택 팽성읍 안정리다. 이 지역은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일반근린형)에 최종 선정돼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지역 환경 개선,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총 150억원(국비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6만 1,100㎥ 규모를 대상으로 한다. 

안정리 일대에서도 제2의 이태원으로 평가되는 안정리 로데오거리는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에 가까워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치 상승의 기대가 상당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군 렌탈하우스의 인기다. 현재 미군 기지 내 우선 공급 예정인 주거시설은 1,100가구로, 평택에 거주해야 하는 미군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 군무원(약 2,700여 세대)과 군속은 100% 영외거주대상에 해당돼 기지 밖에서 거주해야 한다. 이에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 주변 지역은 미군 렌탈하우스들이 훈풍 속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명품 오피스텔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캠프 험프리스의 게이트 중 유일한 상업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안정리 게이트에서 단 340m 떨어진 곳에 건립 예정이다.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 조성된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2룸과 3룸 형태가 적용된 차별화된 주거 공간이 돋보인다.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해 여유로운 거실 공간은 물론, 2개의 욕실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60~77㎡ 등 총 166실이 공급 예정이며 선호가 좋은 중소형 평형대를 선보여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입주 비용 마련의 부담이 적고,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가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빌트인 방식으로 적용된다. 입주자는 빌트인에어컨, 빌트인전기쿡탑, 세탁기, 건조기, 아일랜드식탁, 다용도수납장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45번 국도, 38번 국도도 인근을 지나 평택 도심으로의 편리한 진입이 가능하며, 고덕국제신도시(고덕삼성산업단지)가 20분대에 연결된다. 가까운 SRT 지제역을 통해 20분대에 서울이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평택 까뮤이스테이트 험프리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에 마련됐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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