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성신여대, 미래지향적인 혁신으로 핵심 리더 양성 ‘박차’
[대학 탐방] 성신여대, 미래지향적인 혁신으로 핵심 리더 양성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2.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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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평가 첫 진입, 국내 여대 2위·서울 소재 대학 13위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72만원,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 규모
최첨단 실험실습 공간에서부터 아트갤러리까지 살아 숨 쉬는 성신여대
강인한 정신과 체력 겸비한 ‘정예 장교’ 육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하에 설립돼 창학 100년을 앞두고 있다.

성신의 교육이념인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을 바탕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하고 ▲새로운 지식을 널리 구하고 ▲스스로 움직여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소임을 다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왔다. 

현재 성신여대는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다각도의 변화를 통해 성신여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대학평가 국내 여대 1위, 서울 소재 대학 13위 ‘쾌거’

성신여대는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여대 2위, 서울 소재 대학 13위, 국내 대학 2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대학 591위-600위권에 안착했다. 

평가 지표 중 ▲교원 vs 학생 비율 ▲학계 평판 ▲산업계 평판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성신여대는 국제교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 연구 지원 등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2022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성신의 국제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단번에 아시아 1만4000개 대학 중 상위 1.54%에 해당하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이어 올해 새롭게 도전한 ‘2023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첫해만에 세계 순위권에 진입한 성신여대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성신여대의 국제화 역량 강화의 기반은 바로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있다. 

성신여대는 기존의 영미권이나 유럽권 대학들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 매년 국제교육자협의회를 비롯해 신남방, 신북방, 북유럽, 중남미 국가들로 신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재학생들이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변화된 국가와의 국제교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 역시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아시아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은 한·중·일 3자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신여대,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 일본 쇼와여자대학교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운영한다. ‘한중합작전공사업’은 중국 교육부가 대학 선진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외국대학의 선진교육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도입하고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하북과기대, 산동청년정치대, 절강방직복장직업기술대와 상해공예미술직업대 총 4개교와 함께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며 우수한 해외 학생들을 유치해 성신여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인정받고 있다.

성신여대의 국제화 역량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성신여대는 교육부 주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8년 연속으로 학부, 대학원의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에서 모두 불체율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1년 12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2023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우수 교환학생, 초청학생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최대 1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9월 크로아티아의 리예카대학교와 함께 ‘리예카 세종학당’ 설립에 나선다. 

성신여대는 이처럼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밀하게 운영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정부가 인정한 성신의 역량...다양한 정부 기관 사업 잇단 선정

성신여대는 매년 활발한 정부 기관 사업을 수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2021년 인문도시지원사업’, ‘2022년 K-MOOC 사업’,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에도 신규 선정됐다. 

또한 학과별 우수한 연구 실적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인정받아 ‘2021 스마트 챌린지 사업(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유럽) 신규과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ICT혁신인재4.0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서울시 주관)’ 등의 굵직한 정부 기관 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고교입시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추진됐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2021년 사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전년도 대비 18% 확대된 약 23억원의 지원을 토대로 고교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도 주목받고 있다. 

성신여대는 최대 5년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총 37억5000만원 규모의 진로 탐색, 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과의 전문 경쟁력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선정된 다수의 정부 기관 사업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의 차세대통신 분야에 교육과정, 연구개발, 2개의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신여대는 최장 5년간 22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ICT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함께 대학원 교육과정 설계, 운영에 나선다. 바이오생명공학과 역시 과기정통부의 ‘2021년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유럽)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6억7000만 원의 규모를 지원받아 신·변종 감염병 제어 기술 개발 연구에 나선다.

또한 고등교육 기관의 우수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2022년 K-MOOC 사업’ 개별강좌에 경영학부 심선영 교수의 ‘블록체인 경제와 디지털 자산 혁명’과 교육학과 연준모 교수의 ‘난독의 시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문해력의 이해’가 선정됐다. K-MOOC 사업 선정으로 성신여대는 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기술과 지식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 연구, 국제화 역량,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성신여대만의 특화된 학과로 ‘미래 길을 찾다’

성신여대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교정을 학생들이 거닐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교정을 학생들이 거닐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2017년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해 ▲바이오생명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융합보안공학과 등 7개 학과를 신설했으며 2021학년도에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5개 첨단학부를 신설하며 첨단과 융합을 화두로 성신여대만의 특화된 학과를 적극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많은 학과 중에서도 2021학년도에 신설된 AI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AI와 IoT 분야의 전문적,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최신 실무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학생들이 AI와 IoT 분야에 관한 역량과 전문성을 깊이 있게 키울 수 있도록 AI 전공과 지능형IoT 전공으로 전공을 세분화했으며 양 전공의 융합으로 IoT 분야, 실제 서비스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의 수집과 정제, 핵심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AI융합학부 학생들은 4년간 쌓은 이론과 실무 역량을 토대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머신러닝 엔지니어, IoT 엔지니어 등 미래 사회 유망한 직업으로 진출 가능하다. 

융합보안 분야에서 주목받는 학과로는 융합보안공학과를 꼽을 수 있다. 

융합보안공학과는 통신, 네트워크, 인공지능,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들이 뜻을 모아 학생들이 융합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공 트랙은 디지털보안트랙과 융합보안트랙으로 나뉘는데, 먼저 디지털보안트랙은 정보보호, 컴퓨터 분야의 포괄적인 개념과 원리, 응용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IT 보안 기술을 전 산업 분야에 응용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융합보안트랙에서는 보안 소프트웨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발하는 능력, 보안 정책과 체계를 최적화된 상태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함께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정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여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우수한 연구 실적을 발표한다는 점이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의 강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발발하면서 바이오신약이 글로벌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글로벌의과학과에서 확대·신설된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생명과학과 의과 연구에 바이오 신약이라는 첨단분야를 더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학과다. 

바이오신약전공과 글로벌의과학전공으로 이뤄진 바이오신약의과학부에서는 화학과 생물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의과학전공의 경우 필수 학점 이수, 공인 영어 성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ollege of Medicine)에서 무시험으로 입학이 가능한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서비스·디자인공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학문이 융합된 성신여대만의 특별한 학과다. 

서비스, 디자인, 공학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지식을 쌓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맥 컴퓨터실, 3D 프린터실, VR/AR 스튜디오, 아이트래킹 랩 등 첨단 기술 장비를 갖춰 학생들의 아이디어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서비스·디자인공학과의 매력이다.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은 파이썬, C++ 등 코딩 수업, VR콘텐츠 등 ICT에 능한 융합형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으며 실제로 학과 졸업생들이 프로그래밍, 디자인, 기획,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처럼 성신여대는 학생들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고 각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72만원...서울지역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 중 3위,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 규모

성신여대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72만2274.7원으로(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3위,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에 해당한다. 

폭넓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 ▲수정 ▲난초 ▲지신 ▲정시학과수석으로 세분화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에서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업보조비, 해외 어학연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재직자전형 우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 후에도 일반 재학생들과는 별도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성적우수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실험실습 공간에서부터 아트갤러리까지 살아 숨 쉬는 성신여대 캠퍼스

서울 시내에 2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캠퍼스별로 테마를 가지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2011년 문을 연 미아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트친화형 캠퍼스’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대학생활을 선사한다.

A, B, C, P동이 한 건물처럼 복도로 연결돼 있어 이동의 편의성이 높은 점과 캠퍼스 곳곳에 전시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원형으로 층을 따라 이어진 ‘아트갤러리’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A, B, C, P동 강의실, 복도와 아트스퀘어를 비롯해 야외조각공원에는 총 270점의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정원 박광훈 선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이 기증한 의례복, 평상복, 궁중복식과 장신구 등이 전시된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암석, 발생, 식물, 곤충, 동물, 표본관 등 6개의 테마를 통해 우리 주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학생들은 대학생활 속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험실습 학과에 최적화된 캠퍼스답게 학과별 특성에 따른 최첨단 장비를 갖춘 오픈형 실험/실습실을 비롯해 학생 교육, 임상실습에 효과적인 최첨단 의료교육장비와 시설을 갖춘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SWANS Center’,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레코딩 시스템을 갖춘 ‘Brickwall Sound’, 오패산과 미아동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P동 최고층의 ‘학생식당’ 등이 있는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친화적인 캠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아 숨 쉬는 캠퍼스다.

운정그린캠퍼스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였다면 수정캠퍼스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프라가 눈에 띈다. 

수정캠퍼스 중앙도서관은 단순히 공부하고 책을 빌리는 일반적인 도서관의 개념에서 탈피, LCS(Learning Commons System)를 구축해 이전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편집실과 촬영 장비와 편집 툴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있으며 4~6층에는 팀 프로젝트, 공모전 등 팀플이 필요한 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교내 온라인 교육환경 또한 자랑할 만한 부분이다. 비대면 시대에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신여대는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강의실과 스튜디오를 각각 52개실, 4개실로 확충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전자칠판, 펜 터치 모니터, 웹캠을 설치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이고 온·오프 학생들 간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스튜디오는 크로마키형, 블랙스튜디오형, 전자칠판형, 태블릿 모니터형을 구비해 교수자의 선호, 강의 특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는 질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2020년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정캠퍼스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성미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신개념 교외 기숙사다. 피트니스룸, 스터디룸, 파우더룸, 휴게실, PC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학과 소속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율적이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첨단보안 시설을 갖췄다. 

이와 같이 성신여대는 수정캠퍼스, 운정그린캠퍼스 모두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별로 매력이 다른 만큼 학생들이 여러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도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강인한 정신과 체력 겸비한 ‘정예 장교’ 육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성신여대 제218학생군사교육단(제218학군단)은 국내 여대 중에서 두 번째로 창설된 여대 학군단으로 2021년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성신여자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창설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1년 10월 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창설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1년 10월 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성신여대.

최고의 실력과 능력,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춘 ‘정예 장교’ 육성을 목표로 제218학군단은 지난 10년 동안 국방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학군단 후보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성신여대 제218학군단만의 강점이다.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은 ▲후보생 전원 장학금 지급(4학기) ▲기숙사 및 입주금 지원 ▲해외군사문화 탐방 지원 등 독보적인 특전을 누리고 있다. 

러한 노력의 결실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15년에는 ‘국방부 대학평가 및 학군단 종합평가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부대 표창(12회), 임관자 성적우수자 표창(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육군참모총장 표창 1명, 교육사령관 표창 8명) 등을 받았다. 여대 최초 해병대 장교 배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육군 261명, 해병대 7명 등 총 268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여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인스타그램부터 유튜브까지... 성신여대는 지금 ‘소통 강화 중’

성신여대는 재학생, 동문뿐 아니라 입시생, 학부모와의 소통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입시생과 학부모에게는 세밀하고 유용한 입시 정보를 전하고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에게는 대학 생활 꿀팁과 새로운 소식들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성신여대 공식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를 통해 교내 행사부터 다양한 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에는 교내 성과, 학과 활동 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포함해 학교 주요 행사, 시험 기간 등에 맞춰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성신여대의 공식 캐릭터 ‘수룡이’를 활용한 콘텐츠와 계절별로 캠퍼스의 매력을 담은 사진은 학생들의 ‘좋아요’를 많이 받는 콘텐츠들이다. 

유튜브는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입시생, 학부모 등에게 학교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상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성신여대 홍보기획단이 직접 기획, 제작한 ‘성신여대 과잠 패션쇼’, 아버지와 함께 학과 수업을 듣는 ‘딸바보 아빠의 성신여대 학교생활’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경험한 성신여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인기다. 

입시 정보 또는 학과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성신여대 입학 전형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영상과 학과별로 학생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통해 생생하고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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