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세종대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목표”…나라·세계 위한 인재 양성 산실
[대학 탐방] 세종대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 목표”…나라·세계 위한 인재 양성 산실
  • 복현명
  • 승인 2022.08.23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세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지난 1940년 개교한 세종대학교는 나라와 세계를 위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창립 82주년을 맞은 세종대는 2030년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운영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디자이노베이션’ 활용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강화하며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상위 1% 대학의 지위를 유지했다. QS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는 호텔관광계열이 국내 1위, 세계 40위권 대를 기록했으며 그밖에 토목구조공학은 국내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2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51-300위권을 진입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2022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41위를 기록, 2년 연속 아시아 50위권에 진입했다. 

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Leiden) 랭킹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는 세종대가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세종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세종대는 호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전문성을 갖춘 호텔, 관광과 외식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과를 집중 육성한 결과 ‘2022 QS 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호텔관광계열 국내 1위, 세계 40위권 대를 기록하는 등 호텔관광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대로 자리매김하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대는 70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국내외 호텔과의 인턴지원사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호텔관광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졸업 후에는 관광 관련 정부 기관이나 호텔·항공사·리조트 등 호텔, 관광 관련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국내 4번째 취득…"세종대 경영학부"

세종대는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 대학으로는 네 번째로 2007년에 AACSB인증을 취득했으며 2012년 학부, 일반대학원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 MBA 전 과정에 걸쳐 국제인증을 재취득했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세계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로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인 53개국 786개 대학만이 AACSB인증을 취득했으며 졸업생들은 정부기관, 투자기관, 각종 공기업과 사기업 등 진출 분야가 다양하며 경영학 분야별 실무 중심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군(軍) 연계 장교양성학과, ‘4년간 전액 군(軍) 가산복무 지원금’ 지원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2011년 6월 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립된 이후 1기 입학생인 2012학번은 최초로 2016년에 임관했으며 4년 간 해군으로부터 전액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지원 받는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대한민국 유일의 첨단 무기체계의 원리/운용, 군사학/전략을 융합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졸업생들은 미래지향적인 해군 무기체계 획득을 선도하고 운용할 해군 장교로 그리고 방위산업현장의 무기체계공학자로 진출한다.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는 2013년 공군과의 협약에 따라 2014년 설립됐으며 입학과 동시에 공군 조종사 후보생 자격이 주어지는 계약학과이다. 

대학 졸업 후 2년의 비행 교육과정 수료 시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으며 비행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다면 조종사가 아닌 공군 장교로 복무할 수 있다. 

군사관학교와 달리 대학 재학 중에는 군사훈련을 받지 않고 일반 대학생과 동일하게 생활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공군 조종사가 되는 길 이외에 항공시스템전문가로 진출할 수도 있다. 대학에 다니며 항공시스템공학사와 공군 조종사 후보생 자격을 동시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은 세종대학교 항공시스템공학과만의 매우 큰 장점이다.


◇2023학년도 신설학과,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023년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로 반도체전공분야 최우수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신설 후 10년 이내에 국내 최고수준의 반도체 학과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고용연계형 계약학과 추진, 반도체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확대, 우수 산학협력기업 확대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분야에 특화된 학과로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과의 획기적인 발전전략으로 빠른 기간 안에 국내 최고 학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서는 학부연구생제도를 통해 학부생이지만 대학원연구에 참여하여 고급반도체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특화연구및실험1,2’와 같은 과정을 통해 대학원 연구실의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연구,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산업체와의 연계확대를 통해, 산업체와의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의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창의적 융합인재의 양성…"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2020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분야 국내 4위, 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컴퓨터공학분야 국내 4위를 달성하며 계속적인 평가순위 상승으로 대내외적인 평판을 높여가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인공지능학과, 지능기전공학과,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AI기술을 비롯한 최신첨단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고 수준의 신입생 장학금”

세종대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ejong Honors Program(SHP)은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세종대학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ejong Honors Program(SHP)은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ejong Honors Program(SHP)은 신입생 중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 수준 높은 심화교육과 각종 특전을 제공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자료=세종대.

입학단계에서부터 졸업 후 대학원 학업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장학금을 포함한 각종 재정적 지원과 Sejong Honors Program(SHP)을 통해 세종글로벌 창의인재로 양성한다.

특히 일대일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학사·석사·박사 3+3 프로그램(학사 3년, 석·박사 3년) 이수 가능하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