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14일 오전 폭발 추정 화재 발생
한화 “대전공장 근무자 3명 사망만 확인”
한화 “대전공장 근무자 3명 사망만 확인”
[스마트경제]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 대전공장에서 이날 오전 8시40분경 화재가 일어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불은 소방차 40여대가 동원된 끝에 오전 9시30분경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와 폭발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한화는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사망자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전사업장 추진기관 공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화 대전공장은 앞서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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