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로 3명 사망 및 실험건물 파손
한화 대전공장, 소방당국과 사고수습 및 원인규명 집중
한화 대전공장, 소방당국과 사고수습 및 원인규명 집중
[스마트경제] 한화 대전공장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로켓 추진체 분리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해당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사망했으며, 실험건물이 파손됐다.
14일 소방당국과 한화 대전공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경 대전 유성구 소재 한화 대전공장 70동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은 다연장 로켓 무기인 천무를 개발하는 곳이다.
근로자들은 이형공실에서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인 추진제를 빼내는 이형작업을 수행하던 중 발생한 폭발로 숨졌다.
실험건물은 사고로 지붕이 날아가고 외벽이 파손돼 안이 들여다보일 만큼,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한화는 사고 원인 규명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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