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합작사 이뮨온시아, 435억원 투자유치
유한양행 합작사 이뮨온시아, 435억원 투자유치
  • 김소희
  • 승인 2019.0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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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회사인 이뮨온시아가 4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유한양행=제공
면역항암제 개발회사인 이뮨온시아가 4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해 지난 2016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뮨온시아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능력과 전 세계적인 면역항암제 개발 추세 및 판매시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투자금액은 이뮨온시아가 임상 1상 시험 중인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의 완료와 임상 2상 시험 및 ‘IMC-002(CD47 타겟)’, 후속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윤정 대표는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계획 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이 더 탄력을 받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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