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문형식 매니저, 28세 최연소 매니저가 된 비결은?
쿠팡 문형식 매니저, 28세 최연소 매니저가 된 비결은?
  • 정희채
  • 승인 2022.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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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명의 팀장, 28세 쿠팡 최연소 매니저 인터뷰 공개
나이와 학력에 차별 없이 개인 역량에 따라 능력 인정받는 쿠팡 문화
문형식 쿠팡 매니저. 사진=쿠팡
문형식 쿠팡 매니저. 사진=쿠팡

 

[스마트경제] 쿠팡은 쿠팡 인천15센터에서 근무하는 문형식 매니저의 인터뷰를 뉴스룸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매니저는 쿠팡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지 4년 만에 120여명의 팀원을 지휘하는 매니저로 거듭났다.

중국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학창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던 문형식 매니저는 군 복무를 위해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제대 후 한국에서 사회를 경험해보기 위해 집 근처 쿠팡 인천5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은 광활한 물류센터와 분주하지만 질서 있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자동화 공정이 마치 좋아하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속 세상 같았다”고 당시 소감을 설명했다.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부지런히 IB(입고), OB(출고), HUB(허브) 등 쿠팡 물류센터의 주요 공정들을 경험한 뒤 문 매니저는 24살의 나이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입사를 결심했다. 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그는 승진을 거쳐 28살이 된 현재 120여명 규모의 팀을 이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28세는 타 기업에선 막내와도 같은 위치인 걸 감안한다면 고속승진이다.

빠르게 승진을 이룬 배경에 대해 문 매니저는 쿠팡의 기업문화를 꼽았다. 그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운영전략으로 구성원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회사 덕분에 또래보다 빠른 승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나이와 학력에 차별이 없다는 점을 제일로 꼽고 싶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구성원 누구나 차별 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능력을 인정받으며 근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진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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