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캄보디아 ‘프놈펜 세종학당’ 개원
덕성여대, 캄보디아 ‘프놈펜 세종학당’ 개원
  • 복현명
  • 승인 2022.09.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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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왕립농업대학교 Samdech Techo Hun Sen Hall에서 ‘프놈펜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다. 사진=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왕립농업대학교 Samdech Techo Hun Sen Hall에서 ‘프놈펜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다. 사진=덕성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왕립농업대학교 Samdech Techo Hun Sen Hall에서 ‘프놈펜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다.

덕성여대와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는 자매대학으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2020년, 2021년 상호협력해 예비 세종학당 운영경험을 밑거름으로 지난 6월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2022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은 운영기관으로서 첫 시발점을 알리는 개원식이 진행된 것이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자매대학인 왕립농업대학과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등 꾸준한 교육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덕성여대는 2019-2020 예비세종학당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원을 파견하고 체계적인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교육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라고 나아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기념 촬영후 세종학당 강의실 등을 둘러보고 교수진과 운영진을 격려했다. 개원식 다음날인 17일에는 프놈펜 세종학당 ‘제1회 한국문화체험’이 진행돼 약 30명이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음식(송편, 식혜), 한복체험, 전통놀이(제기차기, 윷놀이) 등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프놈펜 세종학당에 300권의 한국어 교재를 보냈으며 지난 8월부터 수업을 시작한 프놈펜 세종학당은 9월 16일 현재 3개반 46명이 수강 중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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