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제22회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제22회 학술대회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9.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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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Ⅱ’ 주제로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가 오는 24일 ‘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Ⅱ’이라는 주제로 제2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불교학의 지위를 국학 혹은 한국학의 지평 속에서 확립하고 우리 인문학의 위상을 불교학의 지형 속에서 확보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건업 동방문화대학원대 외래교수의 사회로 ▲문아 원측 ‘무량의경소’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도욱스님/전곡 본원사) ▲분황 원효 ‘금광명경소’(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II(청동스님/한마음선원) ▲분황 원효 ‘능가경소·종요’(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고영섭/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부석 의상 ‘백화도량발원문’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박서연/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후고구려 법장 ‘건나표하일승수행자비밀의기’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정희경/동국대 불교학과 외래교수)이 발표되며 논평자로는 조인숙 조계종교육원 전임연구원, 이수미 덕성여대 철학과 교수, 김영미 동국대 파라미타칼리지 교수,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교수, 김지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가 나선다.

고영섭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들 신라 불전들의 탐구를 함으로써 한국불교에서 신라불교의 지위와 위상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며 “”아울러 이러한 참구는 신라 시대 불전 연구의 내포를 단단히 하고 외연을 넉넉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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