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오는 26일부터 가을축제 루카우스 ‘다시, 중앙으로 본 어게인’ 개최
중앙대, 오는 26일부터 가을축제 루카우스 ‘다시, 중앙으로 본 어게인’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9.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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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2년도 가을 LUCAUS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사진=중앙대.
중앙대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2년도 가을 LUCAUS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2년도 가을 LUCAUS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중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시, 중앙으로 BORN AGAIN’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치러지지 못했던 대면 축제가 정상화된 것을 기념해 학내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작구민 존을 별도로 운영하며 지역연계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은 버스킹 행사와 실외·실내 음악회, 거리부스와 광장기획전 등이 열린다. 같은달 29일과 30일에는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가운데 순서대로 청룡가요제와 응원제가 진행될 방침이다. 

또 목요일인 29일과 금요일인 30일에는 LUCAUS 본무대인 초청 가수들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9일에는 CL과 김범수, 저스디스가 무대에 오르며 30일은 잇지, 지코, 거미, 다운, 안병웅, 콜드, 카키 등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아직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한주 전인 20일부터 중앙대 서울캠퍼스에는 이미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다. 

지난 20일과 21일에는 동아리 박람회와 더불어 소규모 이벤트가 열렸으며 22일에는 공과대학, 23일에는 경영경제대학의 자체 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단과대학 축제에서는 응원전과 거리부스, 영화제, 문화공연, 동아리 공연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초청 가수 공연도 계획돼 있다. 

공과대학 축제인 ‘통일공대 가을 공학인 페스티벌’에는 비비와 잔나비, 경영경제대학 가을 축제 ‘CAUTTENTION’에는 10cm와 우원제가 참여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활기찬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관람객 시차별 입장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철저히 시행될 예정이다. 음주, 쓰레기, 성문제가 없는 3무(無)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가을축제가 우리 곁에 돌아온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마침 올해는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유치원에 유치사범과가 설립되며 지금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처럼 뜻깊은 해에 재개되는 이번 가을축제를 통해 중앙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 마음껏 축제를 만끽하며 즐기는 가을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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