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식약처 승인
JW중외제약,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식약처 승인
  • 권희진
  • 승인 2022.11.1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성분명 : 에나로두스타트)정’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나로이정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되는 빈혈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타바코’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인 ‘다베포에틴 알파’에 대한 비열등성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약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에나로이정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나로이정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라며 “에나로이정이 신성빈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