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병 중 1병은 연말에 팔린다"…날개 단 향수시장
"4병 중 1병은 연말에 팔린다"…날개 단 향수시장
  • 권희진
  • 승인 2022.11.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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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작년 향수 매출 1천억원 돌파...올해도 전년 比 40% 신장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엔데믹 훈풍에 '향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4병 중 1병은 연말 선물 시즌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3년(2019∼2021년)간 월별 향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 11~12월에 전체 매출의 25%가 집중됐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 향수 매출은 지난해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들어 10월까지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30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아쿠아 디 파르마 팝업 매장을 연다.

팝업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본점의 향수관을 전면 리뉴얼하는 등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뷰티부문장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뷰티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공간 구성부터 혜택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아쿠아 디 파르마’의 ‘매그놀리아 데이즈’ 팝업과 함께 더욱 따듯하고 향기로운 연말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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