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선학 84)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동국대는 지난 22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이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동국대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학스님은 재단법인불교진흥원에서 개최한 ‘2022년 제19회 대원상’ 출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원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에 사비를 더해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학스님은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불교인재양성 장학,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총 1억3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한 바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도량”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와 대구 출신 동국대 학생들과 인연이 이어지는 귀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사찰이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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