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미국 6개 선진대학과 교류 ‘박차’
상명대, 미국 6개 선진대학과 교류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2.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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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태(오른쪽) 상명대학교 총장이 미국 Kean University와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홍성태(오른쪽) 상명대학교 총장이 미국 Kean University와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라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SMU Global Initiative(상명대학교 국제화 추진전략)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대학 내 국제화 역량을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대학 내 흩어져있는 국제화 관련 업무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국제교류, 재학생 해외대학파견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부터 학부, 대학원, 취업 지원업무를 통합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국제화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제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계적 명문대학과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육과 연구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자 한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미주 ▲아시아 ▲유럽을 큰 카테고리로 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취임사에서 ‘세계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는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국제화 전략의 실행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선진 6개 대학을 방문해 각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 간 국제화 교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6개 대학 중 ▲University of Kansas ▲University of Missouri Kansas City ▲Texas Tech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Green Bay ▲Kean University와는 연구와 교육, 학술 자료 교환, 강의와 경험 공유를 위한 상호 초청 등을 위한 지원과 교류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으며 Indiana University는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국제화는 더 이상 대학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라며 “세계적 시야를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선진대학과의 교류를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국제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선진대학과 학생과 교수, 직원의 실질적 연구와 봉사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행정 시스템 도입과 외국인 교수, 직원 채용, 해외 현지 조직 신설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제화 업무 진행을 위해 학내 구성원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 등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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