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새 식구 샌드타이거샤크 3마리 공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새 식구 샌드타이거샤크 3마리 공개
  • 권희진
  • 승인 2022.11.2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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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스마트경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샌드타이거샤크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를 들여왔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주 북대서양이 주 서식지인 샌드타이거샤크는 바다의 강아지라 불릴 만큼 성격이 온순하나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최상위 포식자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들어온 샌드타이거샤크는 몸길이 약 2m, 무게 60㎏ 정도다. 최대 몸길이 3.2m, 무게 150㎏까지 성장이 가능하다.

샌드타이거샤크는 지난 26일 미국 동부 대서양에서 전세기를 통해 인천에 도착했다. 이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진동 트레일러로 아쿠아리움으로 이동됐다.

샌드타이거샤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지정한 생물인 만큼 앞으로 샌드타이거샤크 종 보존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샌드타이거샤크 전시를 통해 보호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해양 수온의 산성화로 인해 연골여류인 상어, 가오리류의 종 보존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번 샌드타이거 전시는 해양 보호 어종의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기 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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