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겨울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 진행
서울에너지공사, 겨울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 진행
  • 정희채
  • 승인 2022.1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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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사고 대응력 강화
겨울철 열공급 이상 無… 열수송관 복구 능력 향상 기대
서울에너공사 전 임직원이 함께 겨울철 안정적 열공급을 위하여 열수송관 사고 가상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공사 전 임직원이 함께 겨울철 안정적 열공급을 위하여 열수송관 사고 가상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에너지공사

 

[스마트경제] 서울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본격적인 난방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복구하여 안정적인 열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의 사고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이다. 

이날 서부지사는 안양천 산책로 일대, 동부지사는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 능력 ▲사고발생현장 안전조치 여부 ▲신속한 보고체계 및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상태 ▲전직원 비상소집 발령 시 적시 응소 등이다.

공사는 김명호 집단에너지본부장의 진두지휘 하에 8시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전임직원 적시 응소 상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신속한 열수송관 복구체계,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헬멧캠 현장 설치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기완 사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 발생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보완해 나아가야 한다”며 “안일한 생각이 큰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완전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직무대행은 “올 겨울철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난방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사는 겨울철 본격적인 난방공급을 대비하여 11월부터 3월까지를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열원시설 안전성확보를 위한 중점 관리체제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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