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사장단 인사…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삼성전자, 2023년 사장단 인사…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 정희채
  • 승인 2022.12.0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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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기술 인재' 발탁…‘인재와 기술 중시’ 경영철학 반영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 배출
‘엄중한 경영 현실’ 감안, 2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

 

[스마트경제] 삼성전자는 5일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자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우준 부사장→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남석우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송재혁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반도체연구소장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수현 부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승희 부사장→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사장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 양걸 부사장→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

▲위촉 업무 변경은 2명이다.
∙삼성전자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Samsung Research장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Samsung Research장 승현준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Samsung Research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는 평이다. 

또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여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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