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이마트는 내년 설을 앞두고 10만원 미만 가성비 축산 선물 세트 물량을 작년 설보다 60% 늘렸다고 5일 밝혔다.
명절 선물 세트 트렌드가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갈수록 양극화되는 추세인데다 올해는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이번 설에는 가성비 선물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런 점을 고려해 2년 전 설 때 4개에 불과했던 가성비 축산 세트를 12개로 3배 확대했다.
돈육 세트 4종의 물량은 기존보다 40% 확대하고 지난 설과 추석 때 조기 품절된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는 물량을 20% 더 준비했다.
양념육은 10만원 미만 선물 세트를 처음으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또 2∼3만원 대 과일 선물 세트와 1∼2만원대 건강기능식품 세트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마트 문주석 축산팀장은 “축산 선물세트에서 양극화 소비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데 올해는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가성비 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를 염두해 이번 설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낮춰드리고자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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