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홈쇼핑은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해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여행 방송 예약 실적이 코로나 유행 기간인 2020∼2021년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엔저 현상 등으로 올해 설에 출발하는 일본 여행 상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런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해외여행 상품을 주 3회 이상 편성한다.
우선 오는 14일 필리핀 세부와 보홀 패키지를 선보이고 15일에는 유럽 여행 패키지를 내놓는다.
또 향후 신규 여행지와 단독 상품을 발굴해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박형규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해가 억눌린 여행 심리가 터진 ‘보복 여행’의 해였다면, 올해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여행 정상화’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근거리부터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차별화된 구성의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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