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약 '펙수클루' 사우디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약 '펙수클루' 사우디 품목허가 신청
  • 권희진
  • 승인 2023.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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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에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과 급성 위염 치료제로,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산 34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를 획득해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을 출시하고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지금까지 해외에 품목허가신청서를 11번 제출했다며 2025년까지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개 국가에서 펙수클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중동 국가 중 가장 큰 항궤양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허가제출을 통해 아시아, 중남미에 이어 중동 국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10개국 허가 제출 및 순차적 해외국가 승인·발매를 통해 펙수클루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지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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