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치료제 수출성과로 '기술수출상' 수상
JW중외제약, 아토피치료제 수출성과로 '기술수출상' 수상
  • 김소희
  • 승인 2019.02.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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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수출성과에 힘입어 '2019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됐다./사진=JW그룹
JW중외제약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수출성과에 힘입어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수출상을 수상하게 됐다./사진=JW그룹

[스마트경제]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

수상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는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메디컬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00만 달러, 한화로 약 45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기술수출상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막대한 규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First-in-Class(혁신신약) 약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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