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86명 등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군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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