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은 건국대 의과대학 석박사 통합과정생, ‘한빛사’ 논문 연속 등재
한예은 건국대 의과대학 석박사 통합과정생, ‘한빛사’ 논문 연속 등재
  • 복현명
  • 승인 2023.0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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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AI 융합연구로 노화성 질환 원인 규명
김성영(오른쪽)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한예은 석박사통합과정생. 사진=건국대.
김성영(오른쪽)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한예은 석박사통합과정생.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예은 건국대 의과대학 석박사 통합과정생이 올해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2편을 연속 등재했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먼저 노인성 혈관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주목받는 혈관 노화와 ‘세놀리틱스(senolytics)’ 관련 논문이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12.17)’ 제55권 1호에 게재됐다.

세놀리틱은 몸에서 노화 세포를 없애는 물질로 이를 이용한 세포노화, 노화연관 분비표현형(SASP)의 제어가 노화 방지 연구의 최근 트랜드다.

또 ‘암의 노화’의 연결고리로 크게 주목 받는 암유전자 유도 노화 관련 논문은 ‘Ageing Research Reviews(IF=11.78)’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AI기반 메타분석 알고리즘을 응용해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계열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암유전자 유도노화와 관련된 핵심 인자를 발굴했다.

한편 한예은 학생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건국대 의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빅데이터-AI 융합연구를 통해 생리적 노화와 노화 관련 질환의 연결고리를 찾는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또 현재 영국 캠브리지 대학, 미국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원천기술개발 사업 등의 핵심 연구원으로도 참여중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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