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가 최근 실시한 ‘2019 올해의 차’ 인기투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집계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겟차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총 3980명이 참여했다.
겟차에 따르면 이번 올해의 차 설문은 대형 세단 부문을 포함한 총 9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그 결과, 경차로 선택지를 한정한 ‘싸고 실속 있는 차’ 부문에서는 20대 여성 고객의 압도적 지지로 ‘쉐보레 스파크’가 1위에 올랐다.
희망하는 첫 차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 코나’가 20~30대 남녀의 고른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코나의 등장 이전에 소형 SUV 시장을 이끌던 ‘쌍용 티볼리’는 2위, 국산 소형 SUV 중 가장 오래된 ‘쉐보레 트랙스’는 3위를 기록했다.
SUV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30~4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대형 SU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신형 모델 ‘G90’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붙은 대형 세단 부문에서는 ‘벤츠 S클래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유철 대표는 “2019 올해의 차 투표는 기존 인식과 그 궤를 같이하는 결과와 함께 BMW 6GT, 토요타 시에나 등 미처 몰랐던 니즈의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에 따로 부문을 마련하진 않았지만, 댓글 등의 사용자 반응을 통해 볼보 XC60에 대한 언급이 매우 많았다는 점을 통해 중형 SUV에 대한 우리나라 소비자의 강력한 니즈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