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오리온이 지난해 9월 증량을 단행한 ‘촉촉한초코칩’이 5개월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초코칩을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33% 증량했다. 이후 5개월간 월평균 매출 성장률 14%를 기록해 월 매출 20억 브랜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리온 측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해 초코칩의 숙성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풍미를 더하고 식감을 강화한 덕이 크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격 변동 없이 증량과 맛 개선을 단행한 결과가 예상보다 더 긍정적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제품도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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