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20대 타깃으로 맥주 광고 캠페인 진행
주류업계, 20대 타깃으로 맥주 광고 캠페인 진행
  • 양세정
  • 승인 2019.02.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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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의 2019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의 2019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

[스마트경제] 주류업계가 새 맥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20대를 대상으로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에는 아이돌그룹 SF9의 로운, 가수 장기하 등이 영상에 등장한다.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후레쉬의 2019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TV광고는 오는 1일부터 지상파, 케이블, IPTV 등에서 첫 전파를 탄다. 

이번 필라이트 후레쉬 광고 캠페인은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필라이트 후레쉬만의 ‘시원 상쾌한 맛‘의 강점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규 TV광고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이 필라이트 후레쉬를 마시며 리프레쉬 할 때의 감정을 판타지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시즌에는 필리 캐릭터 외에도 아이돌그룹 SF9의 로운을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소비층에 다가갈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제품력, 가성비, 개성 있는 마케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혼술, 홈술족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올해도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20대와의 캠페인을 27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도 20대와의 캠페인을 27일부터 선보인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고동우) 카스(Cass)도 20대와의 캠페인을 27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각종 사회적 통념과 강요들에 대해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대답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년 말 동명의 음원 ‘그건 니 생각이고’를 발표했던 가수 장기하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더 김건후, 페이크아티스트 김세동의 이야기를 총 3편의 영상에 각각 담아 선보인다.

영상 속 각각의 인물들은 ‘세상에는 정해진 원칙이 있다’ ‘스케이트보드가 무슨 직업이냐. 취미지’ ’패러디는 예술이 아니다’라는 핀잔에 맞서 통쾌하게 “그건 니 생각이고!”라고 쏘아붙인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20대의 생각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불편한 사회적 관념들에 대한 제작물을 ‘#그건니생각이고’ 해쉬태그를 달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캠페인에 참여된다. 27일부터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매주 1편의 사례를 선정해 실제 광고로 제작·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27일부터 유튜브, SNS 채널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카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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