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3·1 운동 100주년 기념 및 할인 행사 풍성
유통업계, 3·1 운동 100주년 기념 및 할인 행사 풍성
  • 양세정
  • 승인 2019.0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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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 업계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 업계가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스마트경제] 지난 1919년 3월 1일 일어난 민족적 독립만세운동인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았다. 뜻깊은 날을 기리고자 삼일절 기념 캠페인과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텀블러 등 MD상품들을 선보이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우리나라 문화유산 후원 기금으로 조성해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삼일절을 맞아 ‘2019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와 ‘2019 무궁화 머그 355㎖’, ‘2019 무궁화 카드’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무궁화 머그 및 텀블러 판매수익금 전액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고, 백범 김구 선생 등 애국지사의 유물 구입을 후원할 예정이다.

KT&G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진=KT&G
KT&G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위대한 상상을 잇다’라는 슬로건과 기념 CI 공개, 관련 작품 전시 등이 다음달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KT&G는 기업 로고에 무궁화를 적용한 기념 CI도 공개했다. KT&G의 ‘상상 Seed’와 이돈아 작가의 무궁화 작품을 조합해 씨앗에서 꽃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KT&G 서울본사와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는 무궁화 회화작품과 해외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먼저 KT&G 서울본사 1층 로비에는 이돈아 작가의 ‘永遠 - Time and Space‘ 회화전이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김동우 작가의 ‘뭉우리돌을 찾아서‘ 해외독립운동 유적지와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담긴 사진전이 다음달 25일까지 개최된다. 

상상마당 홍대 외부 미디어 캔버스에는 이돈아 작가와 이기택 작가가 공동 제작한 무궁화 관련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내부 ‘디자인 스퀘어’에서는 ‘윤동주 시 퍼퓸’ 등 100여개 제품에 대한 할인행사, 영화 초대권 100장 증정 이벤트 등도 이어진다.

KT&G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을 이뤄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며 “전시 등을 통해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들 최근 인기 순위와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들 최근 인기 순위와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들이 다음달 1일 전후로 개막을 알리고 있으며, 최근 인기 순위와 예매율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영웅‘ ‘신흥무관학교‘ ‘윤동주, 달을 쏘다‘ ‘여명의 눈동자‘가 대표적인 작품들로 이번달 3주차 인터파크티켓 주간 랭킹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 상위 10위권 안에 올랐다.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27일 개막한 ‘신흥무관학교‘로 순위가 전 주 대비 3계단 상승해 인터파크 창작 뮤지컬 분야 2위, 점유율 15.9%를 차지했다.

이밖에 ‘영웅‘ 서울 공연은 15.1%,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이번달 2주차 대비 순위가 2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 중이다.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삼일절 당일 뮤지컬 무대로 재현된다. 

위의 작품들 외에도 인터파크는 현재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전시에 이르까지 장르를 가지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국민가격 31’ 행사를 열고 다음달 6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등을 980원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국민가격 31’ 행사를 열고 다음달 6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등을 980원에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국민가격 31’ 행사를 열고 다음달 동안 31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내산 삼겹살·목심 100g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한 98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현대 △BC △NH농협 △우리 △IBK기업 △씨티 △SC은행 카드이다. 

많은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평소의 8배 수준인 400여톤의 판매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삼겹살데이 행사 가격인 1344원보다 27%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 판매 가격 기준으로 2016년 이래 최저가라는 설명이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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