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와 계약해지설… 향후 행보 주목
강다니엘 소속사와 계약해지설… 향후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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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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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갑작스러운 계약해지설에 휩싸였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강다니엘이 자신과 함께할 새로운 파트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빅뱅 승리의 소개로 홍콩 40대 여성을 만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며 "강다니엘과 적극 소통해서 원만하게 합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 또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며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팬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소속사에 자발적으로 양도해 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다"며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팬들을 위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음을 밝히며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했다.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힌 강다니엘은 글을 마무리하며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거머쥐며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했다. 워너원 해산 후 강다니엘은 오는 4월 본격적인 솔로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소속사와의 계약해지설에 휩싸이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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