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10 5G에 ‘5G-LTE결합기술’ 탑재
SKT, 갤럭시S10 5G에 ‘5G-LTE결합기술’ 탑재
  • 한승주
  • 승인 2019.03.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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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스마트경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출시를 앞둔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5G-LTE결합(Aggregation) 기술은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탑재한 5G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HD영화 한 편(2GB 기준)을 약 6초 만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콘텐츠(10GB 기준)도 약 30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SKT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최대 2.7Gbps로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출시될 5G폰에도 이 기술이 순차 적용된다.

SK텔레콤은 5G-LTE결합 기술 고도화 및 28GHz 5G 상용화 등을 통해 단계별로 속도 한계치를 경신하고 국내 최고속 5G를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를 성공한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LG V50씽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에 전시한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5G상용망과 연결된 5G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고 각종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같은 5G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 한해 5G 스마트폰 최고속을 단계별로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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