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땐 고기 앞으로"… 롯데百·홈플러스, 축산물 특가 이벤트
"우울할땐 고기 앞으로"… 롯데百·홈플러스, 축산물 특가 이벤트
  • 양세정
  • 승인 2019.03.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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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15일부터 21까지 7일간 ‘미트 델리 페스타’를 연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15일부터 21까지 7일간 ‘미트 델리 페스타’를 연다. 사진=롯데쇼핑

[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홈플러스 전 매장에서 축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15일부터 21까지 7일간 ‘미트 델리 페스타’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이 직접 고른 한우를 바로 조리해 푸드 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축산 ‘그로서란트(Grocery와 Restaurant의 합성어, 식료품을 현장에서 구매해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매장)’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우선 횡성한우를 직접 특제 소스와 함께 철판에서 구운 곱창/대창 스테이크와 등심 큐브 스테이크를 1만원대에 판매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횡성 한우 ‘밀키트’ 상품인 ‘밀푀유 나베’와 ‘스키야끼’는 각각 9900원에 선보인다.

청와대 만찬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돼 이슈가 된 고창한우도 준비했다. 1등급 등심 100g을 7980원에, 불고기/국거리 100g을 3980원에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명에게 고창복분자즙(100㎖) 3봉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소불고기와 언양식 불고기를 판매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수입육, 오리고기를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축산물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오현호 롯데백화점 식품팀 치프바이어는 “우울할 때에는 고기 앞으로 가라는 말처럼 많은 고객들이 소와 돼지, 닭 등 다양한 육류를 즐기고 있다”며 “축산 상품군 중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한우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전 매장이 20일까지 ‘고기 대방출’ 2탄을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전 매장이 20일까지 ‘고기 대방출’ 2탄을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14일 홈플러스는 20일까지 ‘고기 대방출’ 2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지난 일주일간 실시한 기획전 ‘고기 대방출’ 전국 축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에 힘입어 추가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100톤, 돼지 뒷다리 60톤, 브랜드 돈육 전체 240톤, 훈제오리 40톤, 수입육 30톤, 닭고기 160톤 등 평소 대비 적게는 2배 많게는 9배까지 대규모 물량을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우선 농협안심한우를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한다. 돼지 뒷다리는 14~17일까지 4일간 시중 브랜드 돈육 값의 절반 수준인 100g당 350원에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브랜드 돈육 전품목과 냉동 양지 샤브샤브 3종(척아이롤, 양지, 업진살/미국산)은 각각 20%, 40% 할인 판매하며, 브랜드 닭고기는 최대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목동점, 인천연수점, 동대전점, 대구점, 서부산점, 광주하남점 등 전국 16개 스페셜 점포에서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한우 곰거리 50%, 한우암소 구이류 20%, 한우암소 국거리/불고기는 3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이번 기획전에서 고기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다양한 식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6개월 전부터 품목별로 많게는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한 달간 대규모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생활 밀착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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