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지구, 귀하신 몸 금강주택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월 말 분양
공공택지지구, 귀하신 몸 금강주택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월 말 분양
  • 김정민
  • 승인 2019.03.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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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가 높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의 분양 물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눈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공공택지지구는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개발하는 택지지구를 말한다. 지난 2014년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 폐지에 따라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수도권에서는 신규로 대규모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가 최근 집값 급등의 이유로 남양주, 하남 과천 등 3기 신도시 조성을 발표했지만 일부 후보지의 주민들의 신도시 지정 반대 및 토지보상 등의 잡음이 발생, 실제 조성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공공택지의 희소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민간택지 분양에 비해 분양가 낮고 인상 부담이 적다. 특히 서울 전셋값 수준에 경기, 인천 등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 받을 수 있어 공공택지 분양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의 경우 공공기관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기반기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진다는 장점도 있다.

이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는 더 주목을 받는다. 지난 1월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1,82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1천만원 가량 낮아 로또 분양으로 불리우며, 487가구 일반 모집에 6만3472명이 청약 접수를 해 평균 130.3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에서 는 희소성 높은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첫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뜨겁다.

금강주택은 3월 말 서울시 양원지구 C2 블록에 위치하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2층~지상 25층 5개동 79, 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가구수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공공택지지구다. 전체 면적이 34만5,291㎡로 왕십리뉴타운 (33만7,000여㎡)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녹지가 잘 보전되어 있고 교통과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양원지구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가격에서도 매력을 갖췄다. 공공택지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 ‘신내 데시앙’의 경우 3.3㎡당 평균 1,900만원대이다.

아파트가 위치하는 중랑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면서 투기과열지구로 지난해 9.13대책으로 청약제도가 강화되면서 무주택자와 가점 높은 청약자들에게 유리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모두(490가구)가 전용 85㎡이하인 만큼 100% 가점으로 당첨자를 선별할 예정이라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지 또한 우수하다. 양원지구는 경춘선 정차역인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정차역인 양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신내역의 경우는 지하철 6호선이 올해 개통 예정이다. 신내역에서 6호선 봉화산역으로 바로 환승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경전철)도 추진 중이어서 양원지구는 향후 경의중앙선•경춘선•6호선•면목선 등의 4개 노선을 이용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실제 신내역을 이용해 두 정거장을 가면 7호선(상봉역)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강남구청역까지는 29분이면 이동 할 수 있다. 양원역을 이용해 분당선(왕십리역)을 이용해도 강남구청역까지 2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로도 40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코스트코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인근으로 위치했다. 또한 엔터식스, 이노시티,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쇼핑몰도 위치했다. 단지주변으로 구릉산, 봉화산, 동구릉, 불암산, 중랑캠핑숲 등 단지인근 4면이 숲으로 둘러 싸인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와 200m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반경 1km 이내에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학세권 아파트 단지다.

금강주택은 양원지구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인 만큼 공을 들여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특히, 넓은 동간 거리와 낮은 건폐율로 단지 내부의 쾌적성을 높였고 보육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온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76-9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3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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