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피자헛·bhc '눈길'
불황에도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피자헛·bhc '눈길'
  • 양세정
  • 승인 2019.03.2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피자헛은 21일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사진=한국피자헛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피자헛은 21일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사진=한국피자헛

[스마트경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충성고객 확보부터 매출 증가, 특수매장 신설까지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제품, 서비스 및 기업의 브랜드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올해로 21해를 맞이한 대표적인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

올해는 서울 및 6개 광역시에서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해 225개 산업별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피자헛은 이번 조사의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항목 모두 상위 수준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격대비가치, 신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향후이용의향이나 타인권유의향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위를 차지했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피자헛을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수는 전년대비 15% 성장했고, 피자헛 회원수도 30% 성장했다”며 “피자헛은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사이드 메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0% 상승하고, 판매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가량 상승했다. 사진=bhc
bhc치킨 사이드 메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0% 상승하고, 판매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가량 상승했다. 사진=bhc

bhc치킨은 사이드 메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0% 상승하고, 판매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7%가량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bhc치킨은 ‘치즈볼’ ‘콜팝’ 등 사이드 메뉴로 연일 화제가 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할 정도로 성장을 이룬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사이드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뉴 강화에 나섰다.

bhc치킨 ‘달콤바삭치즈볼’은 지난해 치킨보다 더 맛있는 사이드 메뉴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치즈볼 열풍을 불러일으켜 전년 동월 대비 600% 가량 매출 상승했다. 

인기에 힘입어 치즈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뿌링치즈볼’은 출시 이후 약 22만개가 팔리며 사이드 메뉴의 대표 메뉴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휴게소 인기 간식인 소떡소떡(소세지+떡)에 맵스터 소스를 발라 매콤한 ‘빨간소떡’과 달콤한 강정 소스를 바른 후 뿌링클 시즈닝으로 마무리 한 ‘뿌링소떡’도 약 26만개가 판매됐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 상무는 “사이드 메뉴의 폭발적 성장은 bhc가 R&D에 적극 투자하며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세밀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저격하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점주 분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